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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1일차 | 횡성전통시장 / 펜션, 모모의다락방 / 횡성호수길 5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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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 서 호 2023. 8. 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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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여행기록겸 일기,

정말 오랜만에 여름휴가를 갔다.

작년에는 제대로 된 벌이가 없어서

여행을 갈 생각도 못하고 포기를 했었다.. 🥹

아무튼

여행을 다녀오고 그 곳에서 느꼈던 좋은 기분들과

추억으로 또 한텀 버티고 살아가는 중이다!

 

강원도 횡성. 한우가 유명하다고만 들어봤지

블로그로 찾으니 의외로 가볼만한 곳들이 많았다

점심쯤에 도착하여 배부터 채우기 위해

“횡성전통시장” 으로 향했다.

 
 

 
 

행복식당
강원 횡성군 횡성읍 읍상서로7번길 24 30호 행복식당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활발한 시장의 모습은 아니었다.

 

 
 
육회비빔밥 12,000원

잔치국수 7,000원


배가 많이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김치 등 반찬이 굉장히 맛있다!!
육회비빔밥은 최고였다!! 특히 비빔장이 맛있었다
그래서 잔치국수는 오히려 슴슴하게 느껴진 것 같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혀서 한 컷~
 
 

횡성호수길5구간
구방리 산164

 

 
 
모모의 다락방 숙소 입실 시간은 3시였기에

소화도 할 겸 걷기 위해
밥을 먹고 곧바로 횡성호수길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저기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온다.

 

 
 
아름다운 횡성호수


강원도 하면 산이나 바다를 보통 생각했는데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영상 촬영도 해보았는데
저 드넓은 호수의 모습이 다 담길지는 모르겠다.
 

 


 
앞모습은 자신없으니 뒷모습만

오랜만에 원피스를 입어서
사진기사가 열심히 찍어주심
 


 
횡성호수길5코스의 둘레길은 총 2시간이면
한바퀴를 걸을 수 있다고 한다.

둘레길을 걷기위해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했다.



티켓은 2000원,

티켓 아래 붙어있는 <관광상품권> 2000원을
볼 수 있는데 횡성 내 사용가능업소에서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지역활성화를 위한 좋은 시스템인듯

우리는 횡성호수길 주차장에 있는
매점에서 음료수를 샀다.

https://www.hsg.go.kr/tour/contents.do?key=1390

 

관광상품권 사용안내 - 횡성여행

관광상품권 사용안내 - 횡성여행

www.hsg.go.kr

 

 
 
코스 진입로에 달려있는 박
 
 

 

 
DM 부탁드려요
 

 
 
아무래도 호수를 중심으로 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멋진 풍경을 계속 볼 수 있다.

이렇게 길이 잘 다듬어져 있는 둘레길은 거의 처음 본다.

 

 
 
지브리에서 나올 법한 풍경들이 중간중간 나온다.
 
 


바람에 나뭇잎들이 부딫혀 내는 소리들

처음 들어보는 새소리와 벌레소리들도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진 않았겠지만
최근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흙벽의 질감이 신기하다


체력 등 시간상 완주는 못했고,
한 30분 정도 걸었을 때
뒤로 돌아서 입구까지 30분을 또 걸었다.
( 돌아가며 찍은 영상, 올 때 와는 또 다른 느낌 )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하다!
안덥다면 거짓말이지만,
서울에서 체감하는 더위와는 다르게 차이가 있었다.
나무 그늘은 정말로 시원했다.


 
 
아무래도 마트는 잘 찾아볼 수 없어서 우리는

둔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모모의 다락방
강원 횡성군 둔내면 경강로마암4길 49-1

 

http://momoloft.com/

 

모모의다락방

추위, 더위, 벌레 걱정없는 우리만의 바비큐 파티 barbecue party

momoloft.com

(게시물에 올린 곳 전부 광고 아님)




강원도로 정해졌지만
이번에 비소식을 들어서 바다는 포기하고
'숲속펜션' 을 치고 블로그로 알아보았던 곳이다.


 

펜션을 도착하고
사장님께 키를 받고 여러가지 사항들을 들었다.

모모의 다락방에서는
DVD와 빔프로젝터를 무료로 빌릴 수 있는데,
빌리고 나서 사용은 하지 않았다.
(거실에 TV가 있음)

 

 
 
크진 않지만 야외에 수영장도 이렇게 있었고
 

 
 
펜션은 이렇게 별채로 되어있었다.


성수기가격으로 18만원이었고,
바베큐 추가는 15,000원으로
1박 가격은 총 195,000원이었다.
(비성수기는 12만원이라고 한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midnight 미드나잇]
숙소마다 뷰가 많이 다르다고 해서
여러 후기를 찾아본 후에 미드나잇으로 결정했다!

 
 

 
후기로 봤을 때 정말 완벽한 숲뷰라서
미드나잇으로 결정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부엌과 화장실은 사진을 못찍음. ㅠㅠㅠ




펜션 총 3층으로 구성되어
1층에는 바베큐장이,
그리고 입구 바로 앞 계단을 올라
2층은 부엌,거실과 화장실, 3층은 다락방에 침실이 있었다.


다른 후기에 시설이 노후되어있다고
써져있는 걸 보았다.
전반적으로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데
화장실과 바베큐장에서 그 말을 체감을 했던 것 같다.
 
 

 
 
갑자기 호박벌이 물에 빠져서 건져냈다.

실제로 처음 봤는데 진짜 엉덩이가 뚱뚱하고 귀엽게 생겼다.
밤에 폭우가 왔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쥬금.. ㅠㅠ
미안해





땀범벅이라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바로 수영하자!
하고 대략 오후 4시쯤 수영장에 갔는데,

구름이 점점 햇빛을 가리더니 너무너무 추웠다.
ㅋㅋㅋ
수영복 젖은게 아까워 30분 정도 놀다가 들어갔다.

숲속에 야외다 보니 물 위에 벌레가 좀 떠다닌다!
참고하시길
 

 
 
물놀이를 끝내고

숙소에서 밥시간 전까지 뒹굴거렸다.
피곤해서 하늘을 보다 낮잠을 좀 잤다.
(이렇게 느긋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음)


저녁이 되가니 구름이 갑자기 많이 끼기 시작
구름이 정말 빨리 움직였다




바베큐는 6시부터 8시(정확하게 기억안남)
키를 받을 때 시간을 말씀드리면
숯을 준비를 해주신다.
 

 

우리는 양이 적고 술을 안먹는데
(고기도 좀 남김..) 간식을 먹어서 그런가
다시봐도 상차림이 엄청 조촐하다 ㅎㅎ


파김치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 또 바로 쉼.

나는 이 날 엄청 피곤해서 9시에 잠에 들었다
그런데 엄청난 빗소리와 천둥소리에 12시에 깼다.


숲속은 정말 고요해서 빗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서
밤에는 생각보다 무서웠다.
 
 
 


아침 구름멍. 비 온뒤 맑음



퇴실은 오전 11시
조식을 먹기위해 9시에 일어났다.
침대가 편했다. 잠도 푹 잤다.

 

 
 
 

조식은 가져갈 수도 있고,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다.

음료는 여러가지 말씀하셨는데(기억안남)

아이스커피로 주문했다!

구성은 베이글과 샐러드

스크램블, 소세지, 베이컨, 두부,잼과 마가린

딱 적당히 배부르고 무엇보다 맛있었다.

또 먹고 싶음


 

조식 먹고 퇴실 시간까지 누워서

또 창밖을 구경했다.

급하게 찾은 숙소였는데

원하던 방이 있어서 다행이었고

무엇보다 정말 만족스러웠다. 또 가고 싶은 곳!

눈이 오는 겨울에도 오고싶다.

이 다음 날은 강원도 오대산과 월정사,

안목해변을 갔는데! 다음 게시물에서 써보겠다 :)

 

@seohocho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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